12.12 및 5.18 관련자 최소 7명 국립묘지 안장
12.12 및 5.18 관련자 최소 7명 국립묘지 안장
  • 시민의소리
  • 승인 2011.10.0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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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국립묘지 안장 조사 계속 해나갈 것"

12.12 및 5.18관련자들 가운데 국립묘지 안장 관련 추가 조사 결과 총 92명 중 최소 7명이 서울 및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된 것으로 밝혀졌다.

5.18기념재단은 4일 12.12사건 기소자 44명 중 백운택(당시 71방위사단장)은 서울현충원에, 유학성(당시 국방부군수 차관보), 정도영(당시 보안사 보안처장), 정동호(당시 청와대 경호실장 대리)은 대전현중원에 안장돼 있다고 밝혔다.

또 5.18사건 피의자 48명(12.12관련자 13명 제외) 중 진종채(당시 2군 사령관), 소준열(당시 전투교육사령관) 등이 대전현충원에 안장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근 대전 현충원에 안장된 안현태 전 대통령 경호실장은 육사 17기 하나회 회원으로서 5공비리로 구속된바 있으며, 12.12사건 기소자 김호영(당시 20사단 참모장)은 동명이인으로 밝혀져 생존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5.18기념재단은 사법처리 또는 진압작전 투입여부와 상관없이 12.12 및 5.18관련자들의 국립묘지 안장현황에 대한 조사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찬호 5.18기념재단 교류연대팀장은 "친일반민주인사국립묘지안장반대시민행동이 지난주에 결성되어 정부와 관련기관에 적극적으로 항의하고 대처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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