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배고픔 달래주는 빨간 밥차를 아세요”
[서구]“배고픔 달래주는 빨간 밥차를 아세요”
  • 박재범 기자
  • 승인 2011.07.25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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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소외계층 무료급식사업 확대 운영
 서구(청장 김종식)청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결식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급식제공사업이 확대 운영된다.

서구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시영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매주 수요일 상무시민공원에서 BC카드사에서 제공한 이동급식차량인 빨간밥차로 무료급식사업을 전개해 왔다.

그동안 80여회 6,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제공한 빨간밥차는 결식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서구는 지난 14일부터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월드컵경기장 옆 주차장에서 빨간밥차를 확대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빨간밥차’ 확대 운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1일 월드컵 경기장 옆 주차장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가수들을 초청하여 문화공연을 개최하는 위안행사를 가졌다.

‘저소득 결식노인을 위한 삼계탕 한 그릇에 행복가득’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 빨간밥차는 참가자들에게 여름맞이 건강 특별식인 삼계탕과 떡, 과일 등을 제공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빨간밥차 확대운영을 통해 서구지역 결식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우리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결식어르신들을 위해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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