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림동 주민들 플래카드 걸고 행동 나서
주택가에 건설자재 야적장과 고물상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광주시 남구 방림동 주민들은 동내 중심부에 있는 빈 터를 임대해 건설자재 야적장과고물상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 플래카드를 거는 등 행동에 나섰다.
지난 6월 초 방림동 중심부의 빈 터를 임대했던 사람은 건설폐자재를 수집해 분류해 재판매하거나 고물상 야적장으로 활용하려 했다.
이에 대해 방림동 주민들은 “좁은 골목안으로 건설자재와 고물상 차량이 수시로 드나들면 먼지와 교통사고 위험 등이 있고 미관에 좋지 않다며 이를 반대했다”고 밝혔다.
주민 중 한 사람은 “이 같은 반대에 힘입어 최근 빈터를 임대한 사람과 협의 끝에 이 장소를 사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플래카드를 계속 놔두는 이유는 계속 빈터를 보러 오는 사람이 있어 사전에 이같은 용도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알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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