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만족 교육감동 A+대학 만들기에 최선”
“학생만족 교육감동 A+대학 만들기에 최선”
  • 김경대 기자
  • 승인 2010.11.05 19:2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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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지난달 29일 취임한 서강석 호남대학교 총장

▲ 서강석 총장.
“교수는 잘 가르치고 학생은 잘 배우는, 기본에 충실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찾아오고 교육에 만족해하는 ‘교육감동 A+대학’을 실현하겠습니다. 그리고 기업과 사회가 요구하는 글로벌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열린 대학’을 만들겠습니다.”

지난달 29일 호남대학교 제12대 총장에 취임한 서강석 총장의 일성이다. 그는 대학 본연의 기본교육에 충실한 실사구시형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감동 A+대학’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서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난,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 간의 양극화, 청년실업 문제 등 지방 대학들이 처해있는 시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빈틈없는 생존전략과 특화된 자구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교수진은 잘 가르치고 학생들은 잘 배워서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인재로 키우는 ‘교육감동’을 주는 대학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 총장은 또 “대학은 지역사회 속에서 발전을 선도하고 성장을 견인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호남대가 지역의 300여개 가족회사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의 내실을 다져 지역기업의 저탄소녹색성장을 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이어 “다문화사회, 노인인구 증가, 저출산, 아동보육, 평생교육 등 사회문제에 대해 교육기관으로써 학문적 해법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 할 수 있도록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며 “호남대가 글로벌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9년 여 동안 부총장으로 재직해 온 서 총장은 광주제일고,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나와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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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달용 2010-11-06 13:54:34
그러한 재원은 유엔이나 국제기구 대기업의 투자유치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우리나라도 해외원조에 상당액을 부담한다.
그재원의 일부라도 개발도상국가의 학생들에게 자국의 현지보다도 한국으로 유학을 받아들여 인재양성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하여야한다.

그러한 모델를 호남대학이 이룩하였으면한다.
서총장님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류달용 2010-11-06 13:48:42
도합 48조원의 지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
그렇다면 이제는 우리나라 전대학들이 유학생을 받아서 대학경영을 유지한다는 개념보다는 저개발국가의 무상교육에 집중이되야한다.

그모델이 수위를 달리고있는 포항의 한동대학교이다.
서울의 우수대학들은 경쟁력이있다.
우리지역은 민주와 인권를 내세우면서도 대학들의 대외협력에서 그러한개념이 부족하다.

류달용 2010-11-06 13:41:21
젊은 총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각대학들이 국제화를 외치면서 세계화를 논하고있습니다.
대학학생수 감소로 인한 외국유학생유치에 열을올리기도 하지요.
지역의 각대학들도 선진국보다는 중국과 아시아지역의 학생들이 상당수가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선진국 대열의 위치라고 합니다.
한국이 우방들로 받은 원조나 차관이 50여년전의 화폐단위로 무상원조가 30조 차관이 18조 도합 48조원을 받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