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잘 가르치고 학생은 잘 배우는, 기본에 충실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찾아오고 교육에 만족해하는 ‘교육감동 A+대학’을 실현하겠습니다. 그리고 기업과 사회가 요구하는 글로벌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열린 대학’을 만들겠습니다.”
지난달 29일 호남대학교 제12대 총장에 취임한 서강석 총장의 일성이다. 그는 대학 본연의 기본교육에 충실한 실사구시형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감동 A+대학’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서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난,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 간의 양극화, 청년실업 문제 등 지방 대학들이 처해있는 시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빈틈없는 생존전략과 특화된 자구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교수진은 잘 가르치고 학생들은 잘 배워서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인재로 키우는 ‘교육감동’을 주는 대학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 총장은 또 “대학은 지역사회 속에서 발전을 선도하고 성장을 견인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호남대가 지역의 300여개 가족회사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의 내실을 다져 지역기업의 저탄소녹색성장을 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이어 “다문화사회, 노인인구 증가, 저출산, 아동보육, 평생교육 등 사회문제에 대해 교육기관으로써 학문적 해법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 할 수 있도록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며 “호남대가 글로벌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9년 여 동안 부총장으로 재직해 온 서 총장은 광주제일고,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나와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인터뷰]지난달 29일 취임한 서강석 호남대학교 총장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 HOT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해외원조에 상당액을 부담한다.
그재원의 일부라도 개발도상국가의 학생들에게 자국의 현지보다도 한국으로 유학을 받아들여 인재양성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하여야한다.
그러한 모델를 호남대학이 이룩하였으면한다.
서총장님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