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관계로 38개소 장소 변경…무료 차량지원도
광주 서구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서구선관위)는 “27일 치러지는 서구청장 재선거를 위해 모두 67개 투표소 중 38개소를 지난 6월 2일 있은 제5회 지방선거 때의 장소가 아닌 다른 곳에 설치했다”고 25일 밝히고 유권자 본인의 투표소 확인을 당부했다.
서구선관위는 “이번 재선거일이 평일인 관계로 종전의 학교나 동주민센터 등에 설치했던 투표소 중 20개소는 같은 건물 내의 다른 장소로, 나머지 18개소는 인근 다른 곳으로 변경했다”며 “기존의 장소에 안내현수막을 걸거나 투표안내문 등에서 꼭 본인의 투표소를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서구선관위는 이어 “선거인의 투표 편의를 위해 선관위는 모든 투표소마다 2인의 투표안내도우미를 배치하고 투표도우미 차량으로 중증 장애인·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선거권자의 투표를 위해 신청자에 한해 희망하는 시간에 거주지에서 투표소까지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차량 지원 희망자는 서구선거관리위원회(362-7294)나 광주소방안전본부(국번없이 119) 또는 (사)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383-0130, 2130, 7130, 9130)로 27일 오후 7시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요금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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