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9일, 광주서 ‘2010 아시아문화포럼’
9월 7~9일, 광주서 ‘2010 아시아문화포럼’
  • 김경대 기자
  • 승인 2010.09.0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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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 한 자리에

국제문화포럼인 ‘2010 아시아문화포럼’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 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새로운 아시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4년 국가균형발전과 문화를 통한 미래형 도시모델 창출을 목표로 추진되기 시작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문화도시 조성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국제문화교류 강화 와 아시아 문화예술인들 간의 상호 협력 증대를 목적으로 2006년부터 개최돼 왔다.

기조발제자로는 보반센 베트남 국립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학교 총장과 이토 아비토 와세다대학 아시아연구기구 교수가 선정됐다.   

보반센 총장은 ‘새로운 아시아의 발전을 위한 베트남-한국 간 문화교류의 중요성’이라는 제목으로 이토 교수는 ‘현대 아시아의 문화적 전통’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제에 나선다.

이외에도 안드레아 하이스 미주리 콜럼비아 Access Arts 위원, 박희권 외교통상부 대사 등 모두 11개국에서 16명의 발제자들이 각 세션에서 다양한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내외국인으로 구성된 작가들이 광주 문화체험 후 미술로 표현한 ‘A Cultural Experience in Gwangju’라는 제목의 특별전시회가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4일까지 광주국제교류센터 GIC갤러리에서, 9월 8일에는 김대중센터 4층 컨벤션홀 로비에서 각각 열린다.

학술행사와 별도로 9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아시아문화포럼 청년캠프는 아시아 문화에 관심 있는 다양한 국적의 청년 40여명이 모여 ‘청년이 바라본 새로운 아시아’라는 주제를 놓고 워크숍, 팀 프로젝트, 네트워크 파티, 결과 보고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문화에 관심 있는 국내·외 전문가,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행사 일정은 아시아문화포럼 공식 웹사이트(www.acf.or.kr) 또는 아시아문화포럼사무국(062-226-2731)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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