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의 걸림돌, 민주당 개혁파 의원들에게
개혁의 걸림돌, 민주당 개혁파 의원들에게
  • 시민의소리
  • 승인 2003.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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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보지 말고 십자가를">


현재적 정치상황을 보면 마치 한편의 정치코메디를 보는 기분입니다. 노무현정부의 개혁드라이브를 관철시키고 앞으로 향후 10년의 대한민국 정치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내년 총선에서 개혁세력이 절대 과반수를 차지하여야만 하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정치판을 새롭게 개편해야 하는 당위성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미 각본은 나와있고 현재 진행형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살펴봅시다. 내년총선에서 개혁세력이 승리하기 위한 구도는 일단 개혁 대 보수(수구)로 나누고, 누가 개혁편에 서느냐 보수편에 서느냐 만 남아 있습니다.

개혁세력은 개혁당, 민주당 개혁파, 한나라당 개혁파, 국민의 힘을 비롯한 시민단체의 개혁세력등으로 분류하고 이하 잔류하는 나머지를 보수(수구)라 구별한다면 너무 간단한 이분법적인 나누기 인지도 모릅니다. 틀릴지도 모르지만 하여튼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개혁세력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이미 노무현대통령과 이심전심 그들 나름대로의 역할을 이미 대선중이나 직후 성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유시민과 문성근의 역할은 쉽게 노출되지요.

문제는 현재의 정치구도를 깨기위한 첫단추는 민주당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민주당 개혁파라고 하는 의원님들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이들은 도대체 지금 뭘하고 있는가. 당신들 도대체 지금 뭘하고 있습니까? 눈치보지 말고 먼저 십자가를 져야 할 것 아닙니까?

존경하는 천정배 의원님! 당신부터 시작하시죠...
당신이 더 큰 정치인이 되기 위한 절호의 기회를 왜 두려워 하십니까? 당신이 제일 먼저 민주당을 깨고 나온다면.... 당신은 내년 총선에서 떨어질 확률은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보다 더 어렵습니다. 이제 확신범이 돼 주시지요. 그것을 누가 보장하냐구요? 제가 보장할 수 있냐구요? 그 정도야 보장하지 못하겠습니까.

이제 물리적인 시간이 없습니다. 진즉 시작되었어야할 정치개혁이 돌발적인 북핵문제, 이라크전쟁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최소한 12월까지는 새로운 정치지도가 완성되어야 내년총선을 대비하지 않겠습니까? 판짜기 시작은 최소한 6 ~ 9개월 정도 소요될거라고 하는군요. 그렇다면 4월이 가기전에 시작합시다.

큰 정치인 될 절호기회 왜 두려워하는지…
지금 개혁하지 않으며 우리가 나설 수 밖에


자칭 민주당 개혁파라고 하는 의원님들!
지켜보겠습니다. 그래도 행동하지 않는다면 이제 당신들에게 더 이상 기대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스스로 하는 수밖 없을 것 같습니다. 그 방법은 당신들에게 잔인하고 무지막지한 방법으로 시작 될 것입니다. 협박 하냐구요? 그렇습니다. 협박 할 수밖에 없군요. 민주당이 깨져야 한나라당도 깨질거구요. 그래야 헤쳐모여 할거 아닙니까? 그러면 당연히 노짱도 탈당하여 깃발을 꼿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존경하는 민주당 개혁파 의원님들!
당신들의 의연한 기개를 기대합니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서...."라는 단어는 아무때나 쓰지 마시구요. 지금과 같은 중요한 시점에 쓰는 것입니다. 구국의 결단을 하는 심정으로 빨리 행동하는 양심이 되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저는 개혁국민정당 광주 광산지구당 당원입니다. 일명 "또랑새비"라고도 합니다. 건방지다고 말씀하셔도 됩니다. 민주당 개혁파 의원님들! 이제 시작 하시지요... 그러나 너무 늦지는 마십시오.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이 글은 개혁국민정당(www.kppr.org) 전국위원회 베스트뷰(4월3일)에 실린 내용입니다.kjkyocha@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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