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광주 출신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에 “광주의 힘, 가슴이 뜨겁다”
강기정 시장,광주 출신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에 “광주의 힘, 가슴이 뜨겁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4.10.11 17:1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정신 세계 알리는데 큰 역할…광주비엔날레와도 인연 깊어
 광주 출신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에 강기정 시장 “광주의 힘, 가슴이 뜨겁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0일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대단하다. 
가슴이 뜨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강 작가는 광주 중흥동에서 태어나서 효동초등학교를 다녔다”며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일컫는 맨부커상을 받았을 때도 감동이었는데, 이번 수상은 더더욱 의미가 깊다”고 축하했다.

강 시장은 “광주로서는 ‘소년이 온다’로 5월정신을 세계로 알리는데 큰 힘을 얻은 바 있다”고 감사했다.

한강 작가는 2014년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를 펴내 광주의 아픔을 알렸다.

광주비엔날레와 인연도 소개했다.

강 시장은 “지금 열리고 있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의 전시 주제인 ‘판소리-모두의 울림’과 전시관 명칭인 ‘부딪침소리, 겹침소리, 처음소리’를 의역해 줬다”며 “개막식에서 선보인 판소리 공연 3곡도 작사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끝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에 이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서 광주의 힘을 느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류달용 2024-10-12 03:07:46
한강 노벨상뉴스.
엠비씨는 온통 오일팔로 연결짓네.
그럼수상에대한 격을깍는건데.
언제까지 오일팔사태, 제주사삼사태, 여순반란사건이 사회의주워딩에서 벗어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