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앞두고 김문수, 노관규 밥상 머리에 올라...승자는 누굴까
김문수 의원, 전통시장, 사회복지시설 민생 현장 방문 없이 정치적 맹공
김문수 국회의원이 추석을 맞아 민생 돌봄 대신에 노관규 순천시장과 정치적 갈등을 표면화시키면서 추석 밥상에 ‘순천 정치’라는 맛없는 반찬을 올렸다는 소식이다.
‘순천대 의대 유치’를 두고 김문수 의원이 돌발적인 ‘전남도 공모 찬성’으로 입장 선회로 갈등을 키우더니, 순천시 쓰레기 소각장 ‘행정 사무조사’로 순천시의회 의정에 개입해 시의회를 갈등과 분열로 사분오열을 만들었다.
그것도 부족해서일까? 김문수 의원은 노관규 시장에게 “경전선 우회 방안 어찌된 거냐”라며 “무책임한 선동정치 중단하고 시민에게 사죄하라”고 추석을 앞둔 13일, 포문을 열었다.
고금리, 고물가 등 경제 4중고와 추석을 앞두고 확산하는 “응급실 뺑뺑이” 등 의료대란으로 불안한 정국과 서민 경제가 파탄에 이른 시기에 민생을 챙기기는 커녕 정쟁만 키우는 것에 대한 우려와 지적이 지역내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김문수 의원이 꺼낸 경전선 문제는?
김문수 의원의 “경전선 우회 노선안 시간 낭비” 주장에 순천시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정책적인 변화 없이 정상적으로 잘 추진되고 있다”라고 맞섰다.
김문수 의원은 “의원실에서 국토부 관계자와 통화한 결과 순천시가 고집했던 성산역 우회 방안이 사실상 어렵다는 내용을 확인했다”라고 했다.
이어“순천시가 가장 강력하게 추진한 성산역 우회 방안은 람사르 습지인 순천만 국가정원을 통과해 환경부의 협의가 사실상 불가능했다”라며 “우회 노선은 비용 증가가 불가피해 경제적 타당성이 더 낮다”라고 밝혔다.
그 결과 공사와 건설비가 증가됐고, 1년 6개월을 허비했으며 타당성 조사로 앞으로 1년 6개월이 추가로 지연될 수 있다며 노관규 시장은 오판과 선동으로 피해입은 순천시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순천시는 “시간 낭비는 없으며 경전선은 정책적인 변화 없이 정상적으로 잘 추진되고 있다”라며 “기본설계가 완료되면 머지않아 노선안이 도출될 것이며 그때 시민 여러분들에게 상세히 알려드리겠다”라고 해명했다.
순천시는“경전선의 도심 통과 문제점과 대안으로 설득 끝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문제해결을 약속했고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에게 노선 재검토를 지시했다”라고 경과를 설명했다.
이어 “당시 순천시가 제안한 방안에는 남해고속도로를 따라 동천 하구를 지나 성산역으로 가는 성산역 접속안과 기존노선 지하화 등 여러 안이 포함됐다”라며 “국토부는 순천시가 제안한 방안을 기술 검토해 성산역 접속안과 지하화 안으로 노선을 압축해 기본설계를 추진하고 있고 현재 예산 추계를 고심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되돌이켜 보면 민선 8기 들어 경전선 도심 통과를 적극 반대와 우회를 주장하면서 순천시는‘경전선 도심 통과 반대’궐기로 들썩였다.
순천시 미래 100년을 내다보면 경전선 도심 통과를 찬성하는 시민은 단 한 명이 있을 수 없다. 후대를 위한 당연한 궐기고 주장이다.
그리고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순천시 찾아 오천지구를 통과하는 경전선 앞에서 우회를 약속했다.
그리고 다음 절차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피하고 추가예산 확보를 하려면 우회 노선을 명확히 하면서 정부가 예비타당성 면제 특례조항인 '지방 균형 발전'을 위한다는 선언이 필요하다.
즉, 경전선 우회에 따른 비용 증가 문제가 해결돼야 순천시가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의 예비타당성 면제 특례조항인 ‘지방 균형 발전’ 선언을 위한 노력에 대해 전남도와 국회의 지원은 약했으며 설계에 따른 예산 추계에 들어간 지금부터라도 노력해 얻어내야할 결실이다.
따라서 김문수 의원은 “면밀한 검토 없이 정치적 계산에 따라 공사만 지연시켰다. 경제적 타당성이 낮다”라는 주장으로 순천시 내분을 초래할 것이 아니라 국회에서 국토부를 향해 “윤 대통령과 원희룡 장관의 약속을 지켜라”라고 목소리를 높여야 할 지역의 국회의원임을 잊어선 안 된다는 지적이다.
철도공학적으로도 지하,지중화가맞다.
그뒤노관규가 키를잡아서 우회안을내세웠다.
거기에더해서 성산역노선까지 내밀었다.
시민들은 뒤죽박죽정책에 회로가흔들려서 뭐가맞는가에 정확한이해를못했다.
거기에다 대통령과 원희룡 국힘전남도당위원장이 우회안에가세하여 복잡해젔다.
그간의 논쟁은접고 원칙이지하화이니 더이상의논쟁은 순천시민와 광주전남지역민이손해이다.
빨리공사재개를 하여야하니 트집잡지말자.
지하화가뜨니 전라남도가나서는데 그간제목소리를내지못한 용기없었음을 고백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