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나의 의료불편 체험, 의대유치 기원 공모전’ 개최
순천시 ‘나의 의료불편 체험, 의대유치 기원 공모전’ 개최
  • 박미라 기자
  • 승인 2024.08.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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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권 의료현실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순천대 의대 설립 필요성 근거 활용

지역민의 염원인 순천대 의대유치 기원 마련
▲ ‘나의 의료불편 체험, 의대유치 기원 공모전’ 홍보 리플릿 [사진= 순천시 제공]

순천시는 지역민이 직·간접 체험한 의료불편 사례 및 순천대 의대 유치 기원을 담은 공모전을 개최해 전남 동부권의 의료현실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순천대 의대 설립 필요성의 근거로 활용하기 위해 ‘나의 의료불편 체험, 의대유치 기원 공모전’을 오는 27일까지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전남동부·경남서부 의료불편을 직·간접적으로 겪어본 전 국민으로 학생부(초·중·고등학생)와 일반부(대학생·성인)로 나눠 접수를 받는다.

주제는 전남동부·경남서부 의료현실“빨간불”, 의대유치 기원! 겪었던 ‘의료불편 사례’나 ‘순천대학교 의대 유치를 기원’하는 내용을 자유롭게 표현해 오는 27일까지 네이버폼에 제출하면 된다.

전남 동부권은 경남 서부권까지 아우르는 100만 인구가 밀집된 영호남 중심도시로 국가기간산업이 많아 산재 위험이 매우 높은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으로 지역민의 간절한 염원인 순천대 의대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는 슬로건, 웹툰, 쇼츠영상, 포스터 4개 부문으로 1인 1작품 제출이 가능하며 분야별로 신청하면 된다. 단, 중복 접수 시 가장 마지막에 제출한 파일을 기준으로 접수한다.

응모된 작품은 내달 4일 심사를 거쳐 발표할 계획이며 총 220작품을 선정해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최우수상 4명 상금 30만원, 우수상 8명 상금 15만원, 장려상 8명 상금 10만원, 특선 200명에게는 스타벅스 키프트콘 1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발표는 내달 6일 합격자에 한해 홈페이지 및 문자로 개별 통보하고 시상도 별도 공지를 통해 알려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전남 동부권의 의대 유치가 절실하다”며“이번 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통해 우리 의료현실을 공감해주고 의대유치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에 제출된 모든 작품은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2차 저작물 작성 등 온·오프라인 홍보물로 사용할 예정으로 당선자는 본인의 작품전시를 허락한 것으로 간주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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