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박스는 쫙〜 펴서 차곡차곡... 무슨 말이지 ?
순천시, 박스는 쫙〜 펴서 차곡차곡... 무슨 말이지 ?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4.05.22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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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단속 손 놓고 무얼 하나

시민 의식 교육 안 통해

 

순천시 생활쓰레기 재활용 분리 배출함의 소리없는 아우성!

순천시 매곡동 뒷 골목에 설치된 재활용 박스... 위칸에는 종이류, 아래칸에는 폐스치로폴을 넣어주라고 표시를 해놓았다. 

하지만 재활용함에는 검정비닐봉투에 담은 일반 쓰레기부터 다양한 쓰레기가 쌓여 있어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총을 받기에 충분했다.  

순천의료원 뒤에 설치된 재활용 박스 배출함 [사진=이종철기자]
순천의료원 뒤에 설치된 재활용 박스 배출함 [사진=이종철기자]

동장들은 관내 순찰을 하는지 안하는지...

순천시 청소자원과에는 관용차가 2대가 있다.  일반생활폐기물, 재활용폐기물 수거는 4개 대행업체에서 격일제로 하고 있다.

순천시 청소자원과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해서 매일 관내 순찰을 하지 않고 있다. 민원이 접수될 경우만 그때 그때 지도단속을 하고있다"고 말했다.

시민 김 모씨는 "시는 분리배출 시민의식 교육을 지속적으로 해서 하루 빨리 쓰레기 문제를 해결해야 도시가 깨끗해 질 것 같다"며  "시민들이 분리배출을 해서 내 놓은 곳도 시에서는 수거차량이 한꺼번에 싸잡아서 수거를 하고 있다"고 비난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또 다른 시민 조 모씨는 "시는 소각장 건설에만 혈안이 돼 있고 정작 생활쓰례기 감량 정책에는 아예 손을 놓고 있다"고 꼬집었다.

순천시는 관내 전역에 113개의 분리배출함을 설치해 놓았으나 운영 관리에 대한 점수는 낙제점이다.

생태도시 순천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어 시급히 종합대책을 세워서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하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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