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백면청년회 주관, 군민 산악인 등 1000여 명 참여
통기타 가수 공연, 보성다향대축제 홍보 등 진행
통기타 가수 공연, 보성다향대축제 홍보 등 진행
보성군은 겸백면 초암산 정상에서 ‘제16회 초암산 철쭉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제16회를 맞이해 초암산 철쭉 문화행사는 겸백면청년회 주관으로 개최해 산과 자연을 사랑하는 군민 산악인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행사는 군의 발전과 겸백면의 풍요를 기원하는 철쭉 제례를 시작으로 통기타 가수 공연, 즉석 사진 촬영, 쓰담 달리기(플로깅), 지역 농특산물 판매, 보성다향대축제 홍보 등이 진행됐다.
겸백면청년회 김운기 회장은 “해마다 초암산의 핑크빛 철쭉을 보기 위해 찾아주시는 등산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는 2025년 철쭉 문화행사 때도 뵙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임윤모 겸백면장은 “사계절 아름다운 초암산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오신 방문객들을 환영한다”며 “등산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초암산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고 갈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암산(해발576m)은 산철쭉군락지에 우뚝 솟은 기암괴석과 새벽안개의 멋진 풍경이 일품이며 해마다 아름다운 철쭉을 보기 위해 상춘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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