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광양시는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광양 아트마켓’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를 주관하는 광양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광양읍 주요 문화거점 3곳에서 "아트로 놀자 : 보고 먹고 사는 광양 아트마켓"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교역도시로의 행보를 계속해나가며 대중과 호흡하는 새로운 예술품 유통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광양을 비롯한 여수, 순천, 광주 지역에서 39명의 작가를 초청해 개최된다.
‘아트로 놀자"는 예술작품을 관람하고 구매하는 일이 익숙하지 않은 지역 시민들에게 그림은 어렵다는 편견을 없앨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이 일상에 녹아들 수 있도록 출품 원화 작품의 판매가를 최대 50만원으로 제한했다.
150여 점의 모든 작품은 최소 7만원에서 최대 50만원으로 판매된다.
행사 장소 또한 미술관이라는 전형적인 장소가 아닌 ‘문화재’ ‘복합문화공간’ ‘카페 등으로 정했다.
특히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관사는 그간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곳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작가들의 작품과 멋들어지게 어우러져 열릴 예정이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건강한 작품 활동을 응원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며 “평소 해오던 문화생활이 아닌 신선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트로 놀자‘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아트로 놀자"는 열흘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인서리공원, 구루카페, 남부학술림 내 관사에서 진행된다.
4개 도시 39명 작가 150여 점 출품, 전시부터 판매까지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 HOT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