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무너진 기강부터 세워야 하는 것 아냐...텅 빈 사무실
순천대학교, 무너진 기강부터 세워야 하는 것 아냐...텅 빈 사무실
  • 이형권 기자
  • 승인 2023.06.08 14:08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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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 총무과로 점심 시간이 지났지만 직원 1명도 없는 텅 빈 사무실의 모습이다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점심시간을 제대로 지키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순천대학교 총무과와 재무과를 찾은 민원인 A씨는 직원들이 없는 텅 빈 사무실에 깜짝 놀랐다.

오후 업무가 시작되는 1시가 넘어도 점심시간을 즐기느라 제자리로 돌아오는 직원들이 없다.

1시 7분께쯤 총무과 직원들이 돌아왔고, 민원인은 업무를 끝내고 재무과로 향했다.

순천대학 재무과로 점심시간이 10분이 지났지만 단 한명의 직원도 없다

재무과 역시 직원들이 없는 텅 빈 사무실만 민원인을 기다리게 했다.

오후 1시 11분께쯤 자리로 돌아온 직원들과 업무를 처리했다.

두 곳의 부서에서 업무를 보는 시간은 몇 분 걸리지 않았지만 국립대학에서 점심시간을 지키지 않고 전체 사무실을 비워 놓은 것에 놀란 A씨는“대학교가 일반 행정 기관과는 다르겠지만 너무 심한 것 같아 제보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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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민 2023-06-08 19:21:39
아무리 기사 쓸게 없더라도, 이런식으로 매일 점심시간을 지키지 않는다는 식으로 기강을 언급하며 글을 쓰는거는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기자면 기자답게 한번 확인한 내용을 가지고 매일 점심시간이 이렇게 지켜지지 않는다는 글을 작성하지 말고, 여러번 확인해서 통계를 바탕으로 글을 쓰세요.
남들이 보기에는 오해할 소지가 있어보입니다.

손차박 2023-06-08 16:58:14
사람이 없었는데 사무실을 어떻게 들어갔음??? 문 다 잠그고 다닐텐데 ㅋ 주작냄시 난다

ㅇㅇㅇ 2023-06-08 16:39:53
총무과 저 뒤쪽 파티션 사진보면 파티션 유리 사이로 머리 보이는디?

박지성 2023-06-08 16:29:04
재무과는 자리 2석만 찍어놨는데 다른 사람 자리에 사람이 있었을 지도 모르는 거 아닐까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