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한국피아노 조율사협회 업무협약
신안군⇔한국피아노 조율사협회 업무협약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3.06.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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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피아노 제조기사 및 조율사 협회 국제총회 유치
▲ 신안군⇔한국피아노 조율사협회 업무협약

신안군은 지난 7일 자은도 신안자생식물뮤지엄에서 한국피아노 조율사협회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1979년 미국과 일본의 피아노 기술자 협회가 설립한 국제 피아노 제조기사 및 조율사 협회 총회를 신안군에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는 1983년 설립되어 그 이듬해 IAPBT 회원국에 가입했고 전국 19개 지부 6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법인단체이다.

또한, 우리나라 서울과 대구에서 국제회의를 총 2회 유치한 바 있다.

한편 IAPBT는 전 세계 24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해 2년마다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윤번제로 개최 중이다.

올해는 제23차 국제회의가 7월경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다.

신안군은 2025년 제24차 국제회의가 자은도에서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개최 시기는 7~8월경으로 국내·외 조율사 450명, 피아노 교습자 100명 등 550명 이상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제총회는 IAPBT 이사회, 국제총회, 각국 주제발표 및 토론 등 학술 토론회, 피아노 및 악기 전시회, 연주회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국제 피아노 제조기사 및 조율사 협회의 국제회의 신안군 유치는 자은도 ‘피아노의 섬’을 국내·외에 알리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고 피아노 공연 활성화, 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피아노 문화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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