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구례군 김순호 군수는 대회의실에서 정례조회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커피와 디저트를 전달하는 이색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김 군수는 자유롭고 수평적인 공직문화를 만들어 군정혁신을 이끌어 내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정례조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정례조회 시간에 커피를 손에 든 직원들의 표정이 어느 때보다 밝았다”며 “군수님, 부군수님과의 거리도 가까워진 느낌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경직된 공직사회 분위기를 유연하게 바꾸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전 직원이 모이는 정례조회를 활용해 각종 문화공연, 유명 강사 초청 강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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