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수국과 편백나무가 아름다운 소통의 숲 윤제림
보성군, 수국과 편백나무가 아름다운 소통의 숲 윤제림
  • 장남인 기자
  • 승인 2023.05.31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대에 걸쳐 60년 가꿔온 숲, 내달 1일부터 유료화
전라남도 민간정원 12호 성림원 등 동화 속에 들어온 듯
▲ 수국과 편백나무가 아름다운 소통의 숲 윤제림

[보성=시민의소리] 보성군은 겸백면 주월산 일대에 자리 잡고 있는 소통의 숲 ‘윤제림’이 힐링 의 공간으로 여행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윤제림’은 거의 100만 평 규모를 자랑하는 곳으로 해마다 6월이면, 지난해보다 풍성해진 수국 4만 본이 개화를 앞두고 있다.

또한, 윤제림은 색깔별로 식재된 수국뿐만 아니라 붓꽃, 버드나무, 안개 나무 꽃들이 가득하다.

힐링 코스처럼 나지막한 산책길을 걷다 보면 포토존도 만나볼 수 있다.

치유의 숲 윤제림은 지난 1969년 식재한 해송과 편백나무 6만 본이 내뿜는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산림욕도 즐길 수 있다.

그동안 무료 개방했지만, 방문자 편의시설 확충 등을 고려해 올해 6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제림은 그 규모만큼이나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주월산 정상에서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이 가능하고 전라남도 민간 정원 제12호로 지정된 성림원이 있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임산물 따기 체험은 모노레일을 타며 숲을 느끼고 숲을 이해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윤제림은 숲속 야영장 야영데크, 숲속의 집, 아치하우스, 단독숙박시설 등을 갖춰 300명이 동시 투숙할 수 있는 산림 휴양 시설이기도 하다.

윤제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윤제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