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은 자신부터 먼저 앞장선다며 전국적인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중소기업인이 있다.
장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쾌척한 이는 바로 류송중 대표다.
장성군 북이면 출신으로 신재생 에너지 전문기업인 다옴을 운영 중인 류 대표는 그동안 장학금 전달을 비롯 코로나 팬데믹 시대 마스크 기부 등 꾸준한 선행을 베풀어 왔다.
류 대표는 “후배들이 더 나은 장성에서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면서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고향사랑에는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는 평소의 생각이 기부로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한종 장성군수는 “따뜻한 애정으로 장성 사랑을 실천해 준 류 대표에게 감사를 표한 뒤 기부금은 지역인재 양성 등 장성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19~21일 열린 ‘제22회 장성 황룡강 洪(홍)길동무 꽃길축제’ 기간 중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을 운영했다.
쌀, 과일청‧잼, 편백제품 등 다양한 답례품을 전시‧홍보해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동참을 유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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