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예비 식품조리업 종사자 ‘A형간염 예방접종’ 지원
광산구, 예비 식품조리업 종사자 ‘A형간염 예방접종’ 지원
  • 이배순 기자
  • 승인 2023.05.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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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산구, 예비 식품조리업 종사자 ‘A형간염 예방접종’ 지원

광주 광산구는 호남대 식품조리 관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A형간염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산구와 광주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연계해 호남대 외식조리학과 및 식품영양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A형간염 항체 보유율 조사’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예방접종은 광산구보건소에서 이뤄진다.

이달부터 6월 초까지 1차 접종을 실시하고 6개월 후 11~12월 2차 예방접종할 예정이다.

A형간염은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를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 감염병으로 가장 흔한 식품매개 감염병이다.

2번의 예방접종으로 94~100%의 예방이 가능하다.

광산구 관계자는 “A형간염은 소아에서는 무증상 또는 가벼운 간염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나 성인에서 발병 시 76~97%가 황달, 열, 구토 등을 보이며 전격 감염으로 진행할 경우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감염병이다”며 “이번 A형간염 접종을 통해 미래의 식품조리업 종사자의 A형간염 면역력 형성 및 식품매개 A형간염 전파 차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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