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 노동위원회, 출범
민주당 전남도당 노동위원회, 출범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3.03.30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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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정부의 노동탄압에 결연히 맞설 것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 존중사회 구현 다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노동위원회 출범식 위원장 주종섭·전남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노동위원회 출범식(왼쪽 위원장 주종섭· 전남도의원, 신정훈 도당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노동위원회(위원장 주종섭·전남도의원)가 29일 오후2시 도당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노동계 조직력 강화와 노동정치를 통한 전남지역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 존중사회를 구현하고 2024 총선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출범식에는 신정훈 도당위원장, 박홍배 중앙당 노동위원장, 이목희 전)국회의원,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노동위원회 부위원장단, 문길주 전남노동권익센터장과 한국노총 각 지역협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단위 노조 임원 및 노동자가 함께 하였으며,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축전을 보내 이 날 출범식을 축하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축전을 통해 노동의 가치가 위협받는 시대에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자가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 일과 삶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노동자가 행복한 전남’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했다.

이목희 전)의원은 이 날 강사로 나서 ‘윤석열정부 노동존중 민주주의 가능한가’를 주제로 “현 정부의 근시안적이고 오락가락한 노동정책과 노동탄압은 노동시장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무능과 무책임에 기반한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의문 낭독 순서에서는 유장식 도당 노동위원회 부위원장과 임애순 전)목포동일노조 위원장이 1주 근로시간 최대 69시간을 골자로 한 개편안 등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악으로 노동자의 삶의 질을 파괴하고 건강권과 생명권을 훼손하는 등 현 정부 노동탄압 행위의 중단을 요구하는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주종섭 위원장은 “엉터리 폭주정권의 무개념 노동정책으로 노동자 및 서민대중의 삶이 고통 받고 있음에 분노를 느낀다”고 말하며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에 단호히 맞서는 노동위원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신정훈 도당위원장은 “민주당은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대한민국 건설과 지역의 노동현안 공유 및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여 노동 양극화를 해소하여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묵묵히 전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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