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취약계층 어르신 무릎인공관절수술비 지원
여수시, 취약계층 어르신 무릎인공관절수술비 지원
  • 이형권 기자
  • 승인 2023.03.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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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무릎 기준 본인부담금 최대 120만원 한도
여수시가 어르신 무릎인공관절수술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노인의료나눔재단과 협력해 ‘어르신 무릎인공관절수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수술비는 한쪽 무릎 기준, 본인부담금의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건강보험 급여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 인정기준에 준하는 환자로,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이다.

신청은 소견서(진단서), 취약계층 증명서 등을 지참해 보건소에서 방문하면 된다.

시는 예산 소진 시까지 대상자 선정 후 노인의료나눔재단에 결과를 통보하며, 재단에서 의료기관에 수술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단, 대상자 통보 전 발생한 수술비는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선정됐음을 확인하고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동부도시보건지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무릎관절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우나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분들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지원하게 됐다”라며 “이번 기회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는 56명의 어르신이 무릎인공관절수술비를 지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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