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우승 후보 김용필, 톱10 문턱서 '탈락'
'미스터트롯2' 우승 후보 김용필, 톱10 문턱서 '탈락'
  • 이배순 기자
  • 승인 2023.03.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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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우승 후보로 꼽혔던 '낭만 가객' 김용필이 톱10 문턱서 최종 탈락했다.

'미스터트롯2' 톱10 문턱서 최종 탈락한 낭만가객 김용필/방송화면
'미스터트롯2' 톱10 문턱서 최종 탈락한 낭만가객 김용필/방송화면

2일 밤 방송된 TV CHOSUN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미스터트롯2에서는 준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본선 4차전 1대1 라이벌 매치 2라운드가 진행됐다. .

이날 2라운드는 '한 곡 대결'로, 하나의 곡을 두 사람이 나눠 부른 경연이다. 한 사람이 점수를 많이 받게 되면 상대적으로 다른 한 사람은 낮은 점수를 가져가는 방식이다.

이날 마지막 주자로 나선 우승후보 김용필과 추혁진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문희옥의 '평행선'으로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김용필은 1라운드 6위, 추혁진은 9위. 두 사람 모두 톱10을 수성하기 위해선 2라운드에서도 고득점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김용필은 격한 댄스 때문인지 박자를 놓치더니 음이탈까지 하는 실수를 연발하고 말았다.

이에 마스터들은 완벽한 무대를 꾸민 추혁진에게 130점 몰표를 준 것. 반면 김용필은 충격의 0점을 받았다.

400점 만점의 관객점수에서 단 119점밖에 받지 못했다.

김용필은 아쉬움에 고개를 푹 숙이더니 덤덤히 탈락을 받아들이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매 라운드마다 상위권을 유지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김용필의 대이변에 마스터들과 참가자들 역시 충격에 휩싸였다.

한편 준결승에 진출하게 된 톱 10은 1위 나상도, 2위 추혁진, 3위 최수호, 4위 박지현, 5위 송민준, 6위 진욱, 7위 진해성, 8위 안성훈, 9위 송도현, 10위 박성온으로 결정됐다.

11위 윤준협, 12위 길병민, 13위 이하준, 14위 김용필, 15위 장송호, 16위 황민호는 최종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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