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광주 풍암호수 지킴이’ 자처...국회서 사진전
양향자, ‘광주 풍암호수 지킴이’ 자처...국회서 사진전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3.02.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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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일 국회의원회관 1층 '광주풍암호수살리기'전시회
풍암호수 비경과 보존가지 홍보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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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의원

광주 서구을 출신의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빛고을 광주 풍암호수 살리기 특별사진전’을 열고 있다.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장애예술인지원협회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양 의원과 장애인 협회 소속 회원들이 촬영한 사진 40여 점이 전시 중이다.

양 의원은 매주 금요일이면 광주를 내려와 주말과 휴일 이른 새벽에 자신의 지역구인 금당산을 오르내리면서 한 눈에 들어오는 풍암호수의 아름다움에 감탄해 이를 보존해야 한다고 느껴왔었다.

그래서인지 그는 “최근 풍암호수를 매립하자는 일부 의견에 대한 주민 반발 속에 사진전을 통해서라도 풍암호수의 원형 보존 가치를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광주서구민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광주 풍암호수 전경
광주서구민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광주 풍암호수 전경

양 의원은 풍암호수의 비경 홍보와 함께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 관심이 쏠린다.
풍암호수의 원형을 보존하고 비점오염원이 유입되는 주요 경로와 지점을 샅샅이 파악해 수질개선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대안을 환경부, 광주시와 함께 마련중이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려면서 양 의원은 광주의 미래 세대에게 소중한 자연 자원을 남겨주기 위해 '풍암호수 지킴이'로 나서겠다고 자임했다.

한편 풍암호수는 하루 평균 3000여명의 시민들의 이용하는 광주의 대표적인 힐링코스 이자 명소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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