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저소득 다자녀가구 집수리로 안전한 주거환경 마련
장흥군, 저소득 다자녀가구 집수리로 안전한 주거환경 마련
  • 이형권 기자
  • 승인 2023.02.03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00만원 후원금 확보해 다자녀가구에 주거환경개선
주택을 수리하고 도배를 하는 모습(사진=장흥군 제공)

장흥군(군수 김성)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을 찾아 집수리 사업을 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가정은 거주하고 있는 주택의 벽에 금이 가고 기둥이 썩는 등 불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군은 벽체 보강, 기둥 교체, 단열, 도배·장판, 싱크대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을 지난달 말 마무리하고 입주를 완료했다.

해당 가정은 7, 4, 3세의 아동이 있는 저소득가정으로 부모는 장애가 있고 몸이 아파 근로능력이 없으며, 적은 소득으로 생활하고 있어 거주하는 주택이 벽에 금이 가고 곰팡이가 발생해도 집수리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불안한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장흥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에서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월드비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랜드복지재단에 도움을 요청해 2800만원의 후원금을 확보해 벽체 보강, 기둥 교체, 단열, 도배·장판, 싱크대 교체 등 대상자 가정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동의 아버지 윤모씨는 “벽이 무너지면 어쩌나 항상 불안한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었는데 튼튼하고 깨끗하게 집을 고쳐주어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우리아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생활하게 되어 행복하다. 집을 고치기까지 도와주신 장흥군청 관계자 여러분들과 후원해주신 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위험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던 아동가정에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군의 요청에 화답해주신 월드비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랜드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 군에서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가정을 찾고, 살피고,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