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상현 '친윤-반윤'논쟁에 "편가르기 앞서 수도권 출마 선언을"
與 윤상현 '친윤-반윤'논쟁에 "편가르기 앞서 수도권 출마 선언을"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3.01.1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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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의원 페이스북에 "윤핵관 내 일부 호소인, 자중해야"비판
지난해 9월 광주에서 열린 봉정포룸 출범식에서 특강을 하고 있는 윤상현 의원
지난해 9월 광주에서 열린 봉정포럼 출범식에서 특강을 하고 있는 윤상현 의원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윤상현 의원이 15일 '친윤'과 '반윤'의 생뚱맞은 논쟁을 겨냥해 "화합의 축제가 돼야 할 전당대회가 오히려 불신과 비방, 분열과 대립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며 "당정의 화합,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혼연일체를 바라는 모든 당원들의 염원을 기망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작금의 상황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내 일부 호소인'들이다“고 지적한 뒤 ”"그런 사람을 내세워 줄 세우기와 편 가르기를 하려는 시도도 결단코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윤 의원은 이어 "보수는 어려울 때마다 뭉쳐 대통합의 기치 아래 일어설 수 있었다"며 "윤석열 정부 탄생에 힘을 모았고 그 성공을 간절히 바라는 모든 당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늘 강조하듯 뺄셈의 정치가 아닌 덧셈의 정치를 실현해야 한다. 그래야만 총선 승리도 가능하다"며 "더 이상 책임 없는 호가호위를 하지 마시고 앞에 나서려면 뒤에 계신 분도 수도권 출마를 할 수 있다는 선언을 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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