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노인복지 정책에 372억원 투입해 행복한 노후 생활 보장한다
구례군, 노인복지 정책에 372억원 투입해 행복한 노후 생활 보장한다
  • 이형권 기자
  • 승인 2023.01.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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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청사(사진=구례군 제공)
구례군청사(사진=구례군 제공)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행복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노인복지정책에 372억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핵가족화와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경로당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44억원의 예산을 반영해 287개소 경로당에 운영비, 냉난방비, 양곡비, 비품 및 시설 개보수비를 보조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양곡으로 공급하던 쌀을 구례군에서 생산한 친환경 쌀로 2519포대(20㎏) 지원한 예정이다.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군민 7370명에 지급되는 기초연금 수급자의 소득기준이 올해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올해는 기초연금 수급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기초연금 선정 기준액을 단독가구 월 소득 인정액 202만원, 부부가구 32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독거노인 871명에게 안전 확인, 생활교육, 서비스 연계, 활동 지원 등 맞춤형 복지 제공을 위해 18억의 예산을 확보하고 해당 가구에 797대의 응급안전 안심서비스(IOT) 장비를 설치하는 등 홀로 사는 노인의 돌봄과 안전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학대 방지를 위해 장기요양기관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이 오는 6월 시행됨에 따라 구례군 5개소 장기요양 기관에 CCTV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노인들에게 행복한 삶이 보장되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제도와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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