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0일 오전 10시30분 검챂 출석에 경찰 비상"
이재명 10일 오전 10시30분 검챂 출석에 경찰 비상"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3.01.09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대표 찬반 지지 세력 2000명 집회 예고.
경찰 11개 중대 900명 투입해 대응키로
이재명 대표가 조사를 받을 수원지검 성남지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소환을 앞두고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검찰은 앞서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에게 '제3자 뇌물’ 혐의를 적용해 소환 통보했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이던 2014~2018년 두산건설과 네이버, 차병원 등으로부터 160억 원이 넘는 성남FC 후원금을 받는 대가로 민원을 해결해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대표를 지지하는 단체와 이 대표 처벌을 촉구하는 단체가 같은 장소에서 집회를 열기로 하면서 경찰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이 대표가 출석하는 10일 오전 10시를 전후해 수원지검 성남지청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된 인원은 2,000명이다.
이 대표 지지세력은 민주시민촛불연대 1,000명, 지지자연대 500명 등 1,500명이다, 이 대표 반대 측은 애국순찰팀 200명, 자유연대 300명 등 500명이다.

앞서 이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선거법 위반 혐의 선고 당일에도 양측은 성남지청 앞 도로를 사이에 두고 확성기를 틀며 상호 비방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에 경찰은 집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12개 중대 900명의 경찰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 대표 출석에 맞춰 집회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경찰 12개 중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