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겹쳐 하늘이 뿌옇다
내일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겹쳐 하늘이 뿌옇다
  • 이배순 기자
  • 승인 2023.01.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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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초까지 지속...외출 시 주의 당부
이번 주말은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겹쳐 외출시 주의가 요망된다

주말 연휴가 시작되는 7일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로 전국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나 일부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른다.

이러한 현상은 다음주 초까지 고농도 미세먼지의 영향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6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7일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전북, 경북, 대전, 대구, 세종의 미세먼지 농도가 ㎥당 75μg(마이크로그램·1μg은 100만분의 1g)을 초과해 매우 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권역도 모두 ‘나쁨(㎥당 35μg 초과)’ 수준으로 올라갈 예정이다.

부산 울산에서는 올 겨울 처음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센터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한동안 대기가 정체한데다 국내에서 배출된 미세먼지에 중국발 미세먼지가 겹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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