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공장장 장갑종)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역 아동들을 위한 1450만 원 상당의 산타 선물을 마련해 시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여수시장실에서 열린 이 날 전달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 장갑종 공장장이 참석했다.

특히 아동복지시설 5개소의 아동 134명에게 1인당 10만 원 상당의 평소 가지고 싶었던 선물을 준비해 두 배의 행복을 전하게 됐다.

장갑종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장은 “세월이 흘러도 크리스마스에 대한 추억은 오래 간직되듯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날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기명 시장은 “연말연시 따뜻한 손길로 겨울 한파를 녹여주신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에 감사드린다”며 “행복한 동심은 건강하고 바른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주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의 산타 선물은 올해로 5번째를 맞이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6년부터 저소득 중장년층 무료의치 지원 사업, 저소득 가정 생활비 및 의료비 지원 사업, 사회복지시설 물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형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