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난 15일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2층 교육장에서 수강생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집수리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3시부터 6시까지 총 5회 삼대삼미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교육 수료생들은 도장(페인트)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실제 도장 기능사 실습 문제를 활용해 교육을 받고 2023년 국가 기술 자격증 시험에 도전할 예정이다.

‘집수리 아카데미’교육은 도장(페인트) 교육을 시작으로 도배, 타일, 장판, 목공 등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탄력 있게 운영될 계획이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한 수강생은 “내년에도 좋은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고, 앞으로 더 공부해서 자격증을 취득하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집수리 아카데미는 2020년에 선정된 구례읍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국가 기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창업에 대한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 활성화에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형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