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폭력피해 구제 네트워크 구축
전남도, 폭력피해 구제 네트워크 구축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2.12.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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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여성 안전을 위한 민ㆍ관ㆍ경 연찬회’ 개최
민ㆍ관ㆍ경 연찬회서 대응능력 강화 열띤 토론
‘2022년 여성 안전을 위한 민ㆍ관ㆍ경 연찬회’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년 여성 안전을 위한 민ㆍ관ㆍ경 연찬회’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12일 목포 샹그리아비치 관광호텔에서 폭력피해자 구제 협력네트워크 구축 및 피해자 지원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2022년 여성 안전을 위한 민ㆍ관ㆍ경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대표 40여 명과 22개 시군 업무담당자, 전남경찰청을 비롯한 21개 지역경찰서 여성폭력 전담 경찰관(APO)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연찬회는 ‘폭력피해자 대응능력 강화 교육과 토론’ 및 ‘소통‧화합‧소진방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폭력피해자 대응능력 강화 교육’에는 전문강사 김영자 여성주의 상담 슈퍼바이저가 폭력피해자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대응 방안과 역할 등을 강의했다.

강의에 이어 실제 현장 업무를 처리하는 민간시설장과 여성폭력 전담 경찰관, 시군 담당자의 실습과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개선할 점, 기관 간 협조사항 등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소통‧화합‧소진 방지 프로그램’은 한국힐링교육센터 허채원 강사 진행으로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유쾌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민간, 경찰, 행정이 안전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고 있다”며 “연찬회를 통해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사회를 위협하는 젠더폭력에 함께 맞서자”고 말했다.

전남도는 변화하는 신종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11월 ‘전남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2023년 ‘전남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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