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딸과 사랑에 빠진 스페인 축구 대표 선수는 ?
감독 딸과 사랑에 빠진 스페인 축구 대표 선수는 ?
  • 이배순 기자
  • 승인 2022.11.21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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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속한 축구 감독의 딸과 사귀는 선수는 어느 팀의 누구일까?

스페인 국가대표 공격수 페란 토레스(오른쪽)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딸이자, 여자 친구인 시라 마르티네스/토레스 인스타그램
스페인 국가대표 공격수 페란 토레스(오른쪽)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딸이자, 여자 친구인 시라 마르티네스/토레스 인스타그램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대표팀 루이스 엔리케(52) 감독과 공격수 페란 토레스(22·바르셀로나)가 주인공이다.
토레스는 오래 전부터 엔키케 감독의 딸 시라 마르티네스와 교제 중이다. 토레스는 여자 친구를 위해 소속팀까지 바꿨다. 2021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뛰며 '장거리 연애'를 했다. 그래서 지난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로 팀을 옮겼다. 루이스 엔리케는 바르셀로나 구단 레전드다. 선수와 감독을 모두 지냈다.

그의 연인 마르티네스는 승마 선수다.

그동안 토레스는 사생활이라는 이유로 여자 친구인 마르티네스 관련 질문을 피했다.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마침내 입을 열었다. 토레스는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르 대학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자 친구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엔리케 감독님과 나는 공과 사를 확실하게 구분한다"며 "가족일 때와 감독-선수 관계일 때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엔리케 감독도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신의 딸과 교제하고 있는 토레스를 언급했다.

스페인은 독일, 일본, 코스타리카와 함께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죽음의 E조'에 편성됐다.
첫 경기는 24일 오전 1시 코스타리카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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