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 나주서 ‘이태원 참사’ 규탄대회 열어
민주당 전남도당, 나주서 ‘이태원 참사’ 규탄대회 열어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2.11.18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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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총체적인 무능과 부실 드러나
진상규명와 국정조사, 책임자 처벌, 특검 추진
진실 밝히기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도 전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18일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엄정한 책임자처벌을 위한 규탄대회와 국정조사 및 특검 추진 대국민 서명운동 발대식에 신정훈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정청래 · 임선숙 최고위원, 전남지역 국회의원과 당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 나주 혁신도시 한전KDN 앞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18일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엄정한 책임자처벌을 위한 규탄대회와 국정조사 및 특검 추진 대국민 서명운동 발대식에 신정훈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정청래 · 임선숙 최고위원원, 국회의원 등 당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 나주 혁신도시 한전KDN 앞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18일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엄정한 책임자처벌을 위한 규탄대회와 국정조사 및 특검 추진 대국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신정훈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정청래 · 임선숙 최고위원, 그리고 전남지역 이개호, 서삼석, 김원이, 김회재, 서동용, 소병철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또, 소속 기초·광역의원과 당원 1천여명이 총출동한 가운데 오전 11시 나주 혁신도시 한전KDN 앞에서 열렸다.

규탄대회 및 서명운동 발대식은 무능한 현 정부에 대한 강력한 성토와 참사 희생자 추모행사 및 규탄문 낭독과 함께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을 찾아내기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청래 의원은 “이태원 참사는 윤석열 정부의 총체적 무능과 부실, 재난컨트롤타워의 부재로 발생된 인재(人災”)라고 주장하면서 “고귀한 158명의 안타까운 희생에 온 국민이 분노하며 진실규명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책임회피와 꼬리 자르기에 급급하다”며 현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정 의원은 “국민을 지키지 않은 모든 책임자에게 응분의 대가를 물으라고 국민은 명령하고 있음에도 윤석열 정부는 눈과 귀를 닫고 누구 하나 국민 앞에 진심으로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무책임한 정부다”고 질타했다.

이날 서명에 참여한 한 시민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국가는 무엇을 했고, 어디에 있었는지 진상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 면서 “이태원 참사를 대하는 정부 관계자들의 유체이탈식 발언과 태도에 분노하며, 국민의 준엄한 요구에 윤석열 정부는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신정훈 위원장은 “모든 국민은 안전한 사회에서 살아갈 권리가 있다. 다시는 이처럼 어처구니없는 참사가 발생되지 않도록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진실은폐, 책임회피에 깨어있는 국민들이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면서 “국가가 국민을 내팽개친 이 사태를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모든 진실이 규명되고 책임자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서명운동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전남도당은 “향후 10개 지역위원회와 함께 이번 참사를 대하는 윤정부의 무능함을 온 국민에게 알리고, 국정조사와 특검이 수용될 때까지 범국민 서명운동 및 1인시위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신 위원장의 인사말과 최고위원과 국회의원의 윤석열 정부 규탄사에 이어 결의문 낭독과 함께 나주 시민들을을 대상으로 범국민서명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앞서 전남도당은 이번 주부터 각 지역위원회별로 출퇴근길 1인 시위와 천막당사 운영을 각 지역 사정에 맞게 전개하고 있다.

전남도당은 20만명 가량의 소속 권리당원들에게 국정조사 도입을 촉구하는 온라인서명운동에 동참해 달라는 문자를 보낸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책임회피와 진실 은폐 및 꼬리 자르기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전남도당 관계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이번 참사는 윤석열 정부의 용산 이전에 따른 파급효과로 발생했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여전히 하위직 공무원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며 눈감고 귀를 막으려 한다”면서 “반드시 국정조사를 관철시킬 것임을 이번 대회를 통해 다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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