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8일 동쪽 방향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참은 이날 오전 10시 17분경 국방부 출입기자들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이날 쏜 미사일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북한은 전날 오전 10시 48분경에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쐈다.
이는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한미일 정상의 대북 확장억제 강화 합의에 군사적 대응을 경고한 지 1시간 40여 분만에 이뤄졌다.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35차례, 순항미사일을 3차례 각각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25번째 미사일 발사다.

박병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