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적봉미술관, ‘예술정신 : 시간과 공간을 넘어’전시
노적봉미술관, ‘예술정신 : 시간과 공간을 넘어’전시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2.11.04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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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24일까지
김건국, 김호원, 조병연, 조용백 작가 작품 전시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에서 김건국, 김호원, 조병연, 조용백 등 작가 4명의 작품 33점이 ‘예술정신 시간과 공간을 넘어’라는 주제로 전시된다.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에서 김건국, 김호원, 조병연, 조용백 등 작가 4명의 작품 33점이 ‘예술정신 시간과 공간을 넘어’라는 주제로 전시된다.

목포시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이 오는 2023년 1월 24일까지 연말연시 특별기획전시 ‘예술정신 : 시간과 공간을 넘어’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는 김건국, 김호원, 조병연, 조용백 등 작가 4명의 작품 33 점을 선보인다.

김건국 작가는 목포의 유달산과 목포항, 서산·온금동 골목길, 삼학도 등에서 포착한 이미지를 부드러운 색채와 질감으로 표현해 감성을 자극한다.

김호원 작가는 고향 보길도의 기억과 남도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표현하는데 시각적 표현에 머무르지 않고 향토성이 짙게 베인 감성과 애환을 작품에 담아 그리움과 아련함을 자아낸다.

조병연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힘을 개성적으로 표현하는 작가로 차갑고 냉철한 특유의 붓놀림과 생동감 넘치는 터치로 남도 문화의 얼과 수묵의 힘을 느끼게한다.

조용백 작가는 수묵의 범위를 확장시킨 작품들을 통해 수묵의 새로운 기법과 방법론으로 항구도시 목포의 삶을 선보인다.

미술관 관계자는 “따뜻한 감성과 충만한 상상력을 지닌 작가들의 작품들에서 시·공간을 초월한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면서 “예술 작품이 주는 울림을 공감하고 예술의 본질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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