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민주연구원 압색 재시도…이재명 "도의 사라졌다"
檢, 민주연구원 압색 재시도…이재명 "도의 사라졌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2.10.24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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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2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 있는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재차 시도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19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하고, 그의 사무실이 있는 민주연구원을 압수수색하려 했지만 민주당 의원들과 7시간 넘게 대치한 끝에 불발됐다.

이에 한준호 민주당 의원은 SNS를 통해 “월요일 아침부터 검찰이 민주당사 압수수색을 다시 시도하고 있다”며 “출근 인력에 섞여 8층에 기습적으로 올라왔다”고 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재시도에 대해 “(내일이) 대통령 시정연설인데 오늘 이렇게 압수수색을 강행하겠다고 하는 데 대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좀 어렵다”며 “도의는 사라지고 폭력만 남은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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