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문화원, 2023~2024년 학교예술강사 76억원 예산 확보
광주 서구문화원, 2023~2024년 학교예술강사 76억원 예산 확보
  • 시민의소리
  • 승인 2022.10.07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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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2개년 운영기관 선정, 지역문화콘텐츠 접목 예술교육 활성화

국악·연극·영화 등 8개 분야 350여명 예술강사 지원

광주 서구문화원이 광주지역 2023~2024년 학교예술강사 지원 및 기획사업 운영단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2019년 이후 4년에 이어 앞으로 2년간 안정적인 사업을 연속 수행하게 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2023년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에 대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17개 시·도 지역 운영 단체를 선정했는데, 광주 서구문화원은 이번에도 광주지역 운영단체로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기획사업 신비한예술학교_어반도깨비예술인협회
기획사업 신비한예술학교_어반도깨비예술인협회

이에 따라 매년 38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4년까지 2년간 광주지역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각종학교(교육부인가) 등 500여개 운영학교와 연계한 예술강사의 지원을 비롯하여 지역 기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획사업 등을 펼치게 된다.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17개 시·도 교육청, 17개 시·도 지자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및 운영단체와 협력하여 예술현장과 공교육 연계를 통한 학교에서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문예술강사를 지원, 파견하는 사업이다.

지원분야는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분야 등 350여명의 예술강사를 배치하여 문화예술교육을 기반으로 한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운영하게 된다.

현재 광주 서구문화원의 기획사업인 ‘신비한 예술학교’에서는 프로젝트형 프로그램 ‘어반도깨비예술인협회_꿈빛 비엔날레’, 공연형 프로그램 ‘전통연희놀이연구소_연희랑 놀자-교과속 속 전통연희’ 등 18개 단체 1억6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기획사업 신비한예술학교_전통연희놀이연구소
기획사업 신비한예술학교_전통연희놀이연구소

또한 ‘별난 연구 실험실’을 통해 예술강사의 프로그램 연구 개발 및 연구 결과물 제작 지원을 통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하는 등 예술강사의 역량강화 지원도 함께 하고 있다.

이밖에 ‘학교 관계자 워크숍’, ‘예술강사 워크숍’, ‘팔색 팔인 톡(with.브런치)’, ‘탄탄대로 공개수업’ 등을 통해 분야별 예술강사들이 상호협력하고 교류하며 전문가 워크숍 등 교육역량 개발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 서구문화원 정인서 원장은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예술인들의 예술활동과 병행가능한 일자리 마련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면서 “그동안 1년 단위사업으로 진행되던 지원사업이 올해부터 2년 사업으로 바뀌어 앞으로 2년간 연속사업으로 안정적인 사업기획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광주의 다양한 문화원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예술강사, 교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 진행,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관계자 간 네트워크를 위한 교육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광주학과 연계한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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