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동 주민자치위원회, 시각장애인 자립지원센터에 성금 기탁
광양시 중마동 주민자치위원회, 시각장애인 자립지원센터에 성금 기탁
  • 이형권 기자
  • 승인 2022.09.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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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대하는 편견 및 편익시설 개선 필요성 강조

자립지원금 50만원 기탁
광양시 시각장애인 자립지원센터에 50만원을 기탁한 중마동 주민자치위원회 (사진= 광양시 제공)
광양시 시각장애인 자립지원센터에 50만원을 기탁한 중마동 주민자치위원회 (사진=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중마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4일 광양시 시각장애인 자립지원센터(중동, 광장로 1)에 자립지원금 50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중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4년부터 광양시 시각장애인들과 말벗이 되어주고, 장애인에게 필요한 자원봉사와 물품 기탁을 해 왔으며 지난 2017년부터는 정기적으로 자립지원금을 기탁하고 있다.

금년 기탁식에는 광양시의원과 중마동장이 자리를 같이하고 주민자치위원회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진환 중마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비록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남모르게 나눔을 실천하면서 장애인의 고충과 비장애인들이 바라보는 시선이 아직도 거리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장애인을 대하는 편견과 편익시설이 더 많이 개선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양시의회 의원과 이정식 중마동장은 “이 자리를 빌려 의정활동과 시정·동정을 펼칠 때 늘 장애인을 배려하는 행정을 펼치고, 우리 사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편견이 없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중마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장애인들의 주민자치 프로그램 동참에 적극 협조하고 다가오는 연말 작품 발표회 때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한 가족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권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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