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 2’ 개봉 6일차 300만 관객 돌파
영화 ‘공조 2’ 개봉 6일차 300만 관객 돌파
  • 이배순 기자
  • 승인 2022.09.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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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경쟁작 없이 홀로 나선 영화 <공조2 : 인터내셔날>이 관객 300만명을 동원하며 이번 추석 극장가를 휩쓸었다.

공조 2 : 인터내셔날의 한 장면 | CJ ENM 제공
영화 공조 2의 한 장면/ CJ ENM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조2>는 개봉 6일째인 이날 오후 누적 관객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전날까지 연휴 사흘 동안 관객 200만명을 동원했다.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미국 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이 글로벌 마약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벌이는 공조 수사영화다. <공조2>는 2017년 개봉한 <공조>의 후속작이다.

공조 2 : 인터내셔날의 한 장면 | CJ ENM 제공
영화 육사오의 한 장면 /씨나몬홈초이스

지난달 24일 개봉한 고경표·이이경 주연의 코미디 영화 <육사오>는 예상 밖의 흥행에 성공했다. <육사오>는 연휴 사흘간 관객 30만명을 동원,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 160만명의 기록을 세우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이러한 흥행은 팬데믹 이전의 활기가 기대됐던 지난 여름 <외계+인> 1부와 <비상선언> 등 대작들이 줄줄이 흥행에 실패하자 배급사들이 새로운 영화를 내놓기를 주저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추석 연휴 사흘간 영화관을 찾은 관객수는 276만명으로 전체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공조2>와 같은 날 개봉한 이선 호크 주연의 공포영화 <블랙폰>은 3만2000여명을, 재개봉한 <알라딘>은 2만8000여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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