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드론으로 녹동 밤하늘을 수놓다
고흥군, 드론으로 녹동 밤하늘을 수놓다
  • 이형권 기자
  • 승인 2022.09.0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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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에서 처음으로 드론쇼 운영‘ 군민 큰 호응

하늘에 고흥 상징화 동백꽃, 누리호 펼쳐져
지난 1일 녹동바다불꽃축제에서 열린 드론쇼 (사진=고흥군 제공)
지난 1일 녹동바다불꽃축제에서 열린 드론쇼 (사진=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일 고흥 녹동항에서 열린 녹동바다불꽃축제 개막식에서 드론쇼를 운영해 방문객과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2일 밝혔다.

‘고흥 녹동항 드론쇼’는 형형색색의 조명장비가 탑재된 드론 140대를 활용해 녹동바다불꽃축제 20주년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고흥군의 상징화인 동백꽃, 누리호 등의 형상을 그려냈다.

이번 드론쇼는 녹동바다불꽃축제의 20주년을 기념하고, 내년에 정기적인 드론쇼를 개최하기 위한 시범 공연의 성격으로 운영됐다.

군은 정기적인 드론쇼를 통해 드론산업의 경쟁우위를 선점하고 방문객에게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는 지역 상권을 살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드론쇼가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내년도에는 더 큰 규모의 드론쇼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드론중심도시, 고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기적 드론쇼 운영 뿐만 아니라, 고흥 드론엑스포 개최, 드론학과 신설 등을 통해 드론시장을 확고히 선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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