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적표시제 제83호인 고흥한우 브랜드 제고 위한 농가 교육 실시
축산업의 새로운 돌파구 찾아
축산업의 새로운 돌파구 찾아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사)전국한우협회 고흥군지부 주최로 지난 12일 고흥종합문화회관에서 축산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인 한우 아카데미 강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한우아카데미는 축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더 잘사는 농촌을 위한 풍토를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이번에 처음 도입한 교육이다.
교육은 ▲축산 정책 동향 ▲송아지 설사 예방과 치료 ▲암소비육 및 사양관리에 대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강좌는 전남도청 박도환 축산정책과장의 ‘축산정책 및 한우산업 동향’ 을 시작으로 현장에서 사육경험이 풍부한 송유종, 류중원 축산농가를 강사로 초빙해 각각 ‘송아지 설사 예방과 치료’ '암소비육 및 사양관리' 등 실질적이고 생동감 있는 내용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우사육 청년농가는 “평소 사양관리 등 한우에 대한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암소비육이나 송아지 설사 예방법 등 현장에서 사양관리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 받은 것 같아 접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축산 아카데미의 첫걸음이 된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농가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축산시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며 “지리적표시제 제83호인 고흥 한우브랜드 제고를 통한 농가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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