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감 인수위 ‘제1차 교육감 보고회’ 열어
전남교육감 인수위 ‘제1차 교육감 보고회’ 열어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2.07.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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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지표 및 시책, 공약실현 방안 구체화 방안 보고
김 교육감, “발빠른 대처 감사, 교육기본소득 실현 당부”
전남도교육청사 전경.
전남도교육청사 전경.

전남교육 대전환 준비위원회는 7일 오전 도교육청 5층 상황실에서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지표 및 시책, 공약실현 방안 등에 대한 ‘제1차 교육감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대중 교육감은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화 시키는 과정에서 공약을 현실화시키기 위한 인수위원들의 노고와 집행부의 발빠른 대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어 “원어민 강사 배치 문제에 대해 국제교육원의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을 원어민강사로 참여시키는 방안을 우수사례”로 언급하면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기회를 주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제안이며, 글로벌 자원이 많은 전남교육에는 글로벌교육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칭찬했다.

또한, 김 교육감은 “인성교육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좋은 습관을 만들어 실천하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인성교육을 위해 1학생 1시민단체 가입을 지원하는 정책을 만들어 학생들이 전남의 대표자산인 생태나 환경 등과 관련한 실천 활동을 해보도록 하는 것도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밖에도 김 교육감은 교육기본소득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의회, 지자체 등의 협조를 꼭 얻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준비위는 이번 교육지표 및 공약실현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집행부와 소통해 왔다.

또한 오는 8일 오후 2시에는 전남도교육청에서 전문위원과 자문위원이 참여하는 중간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간보고회에는 본청 직원들도 자유롭게 참여하여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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