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캠핑장 조성으로 숙박 인프라 해결
탄소중립으로 살아나는 경제 실현할 것
노관규 민선8기 순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0여일간의 활동결과 보고를 지난달 30일 브리핑했다.
인수위는 민선8기 비전과 목표를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으로 방향을 잡았으며 ‘품격있는 시민, 신뢰받는 행정, 창조하는 도시‘를 시정운영의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어지는 질의응답에서, 경제분야 공약과 관련해 ’스타필드 유치 장소‘를 묻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노 당선인은 ”스타필드가 조성될 위치는 아직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하며 “여러 기업들에 순천시 스타필드 유치를 제안하고 있는 중이다. 추후 진행되는 과정에 따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숙박 인프라시설 확충에 관한 물음에는 “생각의 전환을 통해 MZ세대를 겨냥한 대형 캠핑장 조성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비어있는 연향 3지구 공간에 새로운 여행 트렌드에 맞는 숙박시설 조성을 검토 중이다. 아마 나중에 보면 다른 지역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좋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민선7기동안 꾸준히 문제시됐던 쓰레기 처리시설 설치와 관련해서는 “정책 결정과 관련해 작은 이해관계들이 얽혀 혼란이 초래되는 경우가 있다. 더 이상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뚝심 있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탄소중립으로 살아나는 경제‘를 강조하며 “친환경 분석센터를 통해 탄소 중립 대전환을 실현하고, 수소를 활용한 경제 시스템까지 포함시켜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노관규 당선인은 오늘 오전 10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민선8기 순천시장직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