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찾아가는 과학관’ 내달 6일까지 개최
순천시 ‘찾아가는 과학관’ 내달 6일까지 개최
  • 송이수 기자
  • 승인 2022.06.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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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체험관 내부 모습

전남 순천시에 매력적인 과학행사가 찾아왔다. 초·중등 예비 과학자들의 꿈을 밝혀줄 6일간의 이벤트다.

스타팩토리(천문교육사)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전라남도, 전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2 찾아가는 과학관’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더운 장마가 예상되는 기간에 아이들과 함께 견학하기 좋은 체험학습관이 순천만 잡월드 인근 5G체험관에 조성됐다. 내달 4일까지만 운영하며, 체험 및 관람료 전액 무료다.

 

체험교구를 통해 과학적 이론 및 원리를 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1층 전시관에는 20개의 체험형 전시물이 비치돼 있다. 각 과학현상을 초·중등 생들이 쉬운 설명과 체험교구를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 과학적 이론 및 원리를 직접 보고 만져보며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과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게 유도한다. 특히 과학에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는 뜻 깊은 경험이 될 것이다.

2층 교육·실습관에서는 4차산업혁명 포럼을 진행한다. 20명 내외가 착석할 수 있는 공간에서 매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3시 총 2회차 강연을 선보인다.

주제는 ‘인류의 역사와 4차산업혁명’으로, 천문학과 연계해 지루할 틈 없이 보고 들을 수 있다. 각 강연은 30분 내외로 진행된다.

포럼뿐만 아니라 VR·AR 체험도 할 수 있다. 국제우주정거장 체험, 우주공간체험, 롤러코스터 체험, 뇌파체험 등 다양하다.

 

이동식 차량에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체험관 외부에는 체험활동이 가득한 이동식 차량이 마련돼 있다. 터치스크린을 조작해 원하는 스케치를 해보는 ‘스케치 월드’, 샌드박스에 있는 모래를 만지면 그 모양에 따라 지형지물과 등고선이 만들어지는 ‘판타스틱 샌드’ 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태양 흑점 관측, 3D퍼즐, 착시효과 체험, 공기대포, 플로팅 홀로그램 등 볼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하다.

또한, 오는 25일 토요일 오후 1시에는 화학마술쇼, 과학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관계자는 “더운 여름 아이들과 함께 놀러와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다”며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체험을 해보며 미래세대 과학자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과학관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복권기금사업으로 운영되며 지난 3월 30일부터 오는 10월 24일까지 전국 10개 권역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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