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예약, 편리한 반납
순천 관광객이라면 무료로 대여
순천 관광객이라면 무료로 대여
전남 순천시는 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더욱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e-kick’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2년차를 맞이한 ‘e-kick’ 사업은 5년간 지자체와 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주관으로 추진돼 순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격 무료로 시행되고 있다.
품목은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로, 전동킥보드 이용은 운전면허증 소지자에 한해서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은 사전에 카카오채널 ‘e-킥’을 검색해 친구추가한 다음 대화방에서 예약하기 버튼을 눌러 접수하면 된다.
예약이 완료되면, 순천역 앞 e-킥 대여소에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대여소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로, 이용을 마친 관람객들은 오후 6시 이전에 반납장소인 순천역에 반납하면 된다.
시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전용도로가 잘 마련되어 있는 관광 코스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광지간 이동을 할 때 이용한다면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 “무료로 대여해주기 때문에 부담이 없고, 차가 막히는 휴가철엔 더욱 편리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 운송수단의 중심이 될 퍼스널모빌리티 사업은 향후 순천 구시내권으로 거점 지역을 늘려 더 많은 여행객들에게 관광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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