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당선인 30명 규모의 인수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정선 당선인은 7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적 포용교육의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원회 위원 12명과 전문위원 8명, 실무위원 10명 등 30명을 인선했다"면서 "AI, 기후환경 등 광주 미래 교육을 위해 당선인 직속 미래교육특별위원회와 자문위원회도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위원회 위원장엔 정철웅 광주환경운동연합 고문이, 부위원장에는 임형택 광주대학교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정철웅 위원장은 광주고, 고려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환경운동에 투신, 5·18기념재단 감사,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부위원장인 임형택 교수는 청소년 상담, 평생교육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청년정치학교 등 다양한 청소년운동도 펼치고 있다.
인수위 조직은 ▲시민협치분과 ▲정책비전 분과▲스마트비전 분과 등 3개 분과와 직속 위원회인 미래교육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 등 2개 위원회를 두고 있다. .
시민협치 분과는 김제안 광주체고 교장이 분과장을 맡았다. 인수위원 겸 대변인으로 이건상 전 전남일보 총괄본부장이 선임됐다.
인수위원으로는 고인자 광주중흥초 교장, 김오복 대성여고 교장, 한연임 전 학교비정규직노조위원장이 각각 선임됐다.
정책비전분과는 김선성 상무고 교장이 분과장을 맡았으며 인수위원으로는 선주원 광주교대 교수, 윤정현 광주교사노조위원장, 오화심 전 유아교육진흥원장이 참여했다.
스마트지원분과는 문종민 전 광주체고 교장이 분과장을 맡았으며 인수위원이 아닌 전문위원 3명과 실무위원 5명이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인수위 사무실은 광주교육연수원 사랑관 3층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