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가볼만한 곳 ‘놀이숲’ 모험시설 본격 재개
보성 가볼만한 곳 ‘놀이숲’ 모험시설 본격 재개
  • 박송녀 기자
  • 승인 2022.05.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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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썰매, 전동휠 등 각종 어드벤처 프로그램 운영돼

숲 체험하며 휴식 즐길 수 있는 시설물 갖춰져
제암산자연휴양림 곰썰매가 새로 출시됐다(사진=보성군 제공)
제암산자연휴양림 곰썰매가 새로 출시됐다(사진=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은 ‘놀이숲’ 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제암산자연휴양림이 본격적으로 모험시설 운영을 재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하는 모험시설은 ‘곰썰매’ ‘전동휠’ ‘어드벤처’ ‘짚라인’ 등이다. 곰썰매와 전동휠은 오전에만 체험할 수 있고 어드벤처와 짚라인은 오후 프로그램만 운영된다.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이용일 3일 전까지 가능하며 곰썰매만 당일 현장상황을 고려 후 개인 고객에 한해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기상 상황에 따라 시설 운영이 중단될 수 있으니 매표소 안내를 통해 운영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새로운 모험시설 곰썰매는 출발지 높이 15m, 총 길이 238m 규모로 썰매를 타고 내려가며 자연을 느끼고, 높은 곳에서 호수를 구경하기에 좋아 많은 체험객이 찾고 있는 시설이다.

특히, 4~5세의 아이들도 부모님과 동반 탑승이 가능해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외에도 숲을 체험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물이 갖춰져 있다.

대표 장소로는 160ha 규모의 산림 안에 48개의 숙박시설과 야영장 5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어 유모차나 휠체어를 타고도 산림욕을 즐길 수 있고, 데크길 또한 제암산자연휴양림의 대표 명소다. 여름이 되면 계곡물을 이용한 물놀이 공간도 운영된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의 다양한 생태를 이해하는 기회로 진정한 산림휴양의 방법을 알 수 있는 숲 해설 프로그램도 방문객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유아 숲 체험은 가장 먼저 예약이 마감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과 교육을 접목해 인기가 많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제암산자연휴양림이 최고로 사랑받는 산림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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