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행복을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발대식’
광양시 행복을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발대식’
  • 양수정 기자
  • 승인 2022.05.25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2022년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발대식 열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모집 결과, 전남도에서 유일하게 광양희망도서관 선정

책을 통해 소통하는 즐거움 깨닫도록
지난 23일 열린 '2022년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발대식 모습(사진=광양시 제공)
지난 23일 열린 '2022년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발대식 모습(사진=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희망도서관은 지난 23일 책을 통해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2022년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이 발대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50세 이상의 예비 실버 및 실버세대가 문화복지 재능기부자로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가 책을 읽어주는 독서 봉사활동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전국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역 주관처를 모집한 결과, 전남도에서 광양희망도서관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희망도서관은 지난 16일부터 50세 이상 광양시민 대상 문화봉사단 활동가 20명을 선발해 양성교육을 진행 중이다.

양성교육이란 책 읽어주기와 책 놀이에 관한 전문적인 과정으로 오는 8월까지 총 12회 운영된다.

활동가는 2인 1팀으로 나눠 내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20개 기관(지역아동센터 10, 노인기관 8, 장애인기관 2)을 각 12회씩 방문하게 된다.

기관을 방문한 활동가들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기관별 대상에 맞는 책을 선택해 읽어준 후 그리기, 만들기 등 책과 연계한 다양한 독후 활동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고 ‘2022년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활동가로 신청해주신 지역 어른들께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책을 통한 봉사로 활동가는 사회와 소통하며 또 다른 배움의 기회를, 독서 소외계층은 책 읽는 즐거움을 얻으며 독서문화 확산의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