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예비군 훈련 2년만에 재개
광주·전남 예비군 훈련 2년만에 재개
  • 시민의소리
  • 승인 2022.05.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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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2년 동안 ‘일시정지’됐던 예비군 동원훈련이 다음달 20일부터 재개된다.

전투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예비군들.
전투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예비군들.

병무청은 2022년도 병력동원훈련소집이 6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전국에서 실시된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전남에서도 표준 훈련장인 광주시 광산구 내산동 삼도동원훈련장을 비롯해 곳곳의 훈련장이 문을 열 예정이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부대 사정에 따라 21일부터 첫 훈련 일정이 시작된다.

소집 대상은 1∼6년차 장교·부사관과 1∼4년차 병사로, 광주·전남에서는 2만 5000여명이 동원될 계획이다.

올해는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마무리되지 않은 것을 감안해 2박 3일이 아닌 소집훈련 8시간, 원격교육 8시간으로 축소된 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입영 시간은 육군 오전 9시, 해·공군 오전 10시다. 퇴소 시간은 오후 6시이며 소집 부대 위치가 주소지에서 100㎞ 이상 떨어져 있을 경우 오후 5시에 퇴소할 수 있다.

지난 2년 동안 예비군 원격교육을 이수한 경우 최대 6시간까지 소집훈련 시간에서 차감해 조기 퇴소할 수 있다.

입영 통지서는 입영일 7일 전까지 등기우편·모바일 앱·이메일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의심증상자는 연기처리 하는 등 철저한 방역대책 마련을 통해 안전한 동원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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