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투표 인구수 120만6886명…전체 인구 84%
광주시, 투표 인구수 120만6886명…전체 인구 84%
  • 김경욱 기자
  • 승인 2022.05.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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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격리자 연장된 투표시간에 별도 투표

광주시는 6·1지방선거에서 전체 인구의 84%인 120만여명이 투표권을 갖는다.

지난 대선때 기표용지 

광주시는 6·1지방선거 선거인수 120만6886명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선거인명부작성 기준일인 10일 현재, 전체 광주시 인구수 143만7465명의 83.96%다.
지난 3월9일 실시한 대통령선거의 120만8942명보다는 2056명(0.17%) 줄었다.

선거인수는 지난 10일 명부 작성 후 15일부터 19일까지 열람과 이의신청, 누락자 등재신청 절차를 거쳐 20일 최종 확정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59만1407명(49%), 여성이 61만5479명(51%)으로 여성유권자가 2만4072명 더 많다. 

연령별로는 50대가 전체 선거인수의 19.66%인 23만7317명으로 가장 많고 최연소자인 18~19세는 2.67%(3만2170명)로 비중이 가장 적었다.
최고령 선거인은 남자의 경우 서구에 거주하는 103세, 여자는 북구에 거주하는 118세다.

지역별로는 북구가 36만3222명(30.10%)으로 가장 많고 광산구 32만6410명(27.05%), 서구 24만6841명(20.45%), 남구 18만158명(14.93%) 순이다. 동구는 9만255명(7.48%)으로 가장 적은 지역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유권자수는 962명으로 지난 제7회 지방선거 816명보다 17.89% 증가했다.

확정된 선거인명부 열람은 주소지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본인이 확인할 수 있다.

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확진·격리자는 방역당국의 임시외출 허가를 받아 사전투표 2일차인 28일 오후 6시30분~8시, 선거일인 6월1일 오후 6시30분~7시30분, 두 차례 별도의 투표시간에 투표할 수 있다.

일반 유권자의 투표시간은 종전과 같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마감시간 후에는 투표할 수 없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김일융 시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위생을 위해 투표소 방역을 철저히 하겠다"며 "유권자들도 마스크와 신분증을 챙겨 소중한 한 표로 동네를 밝혀줄 참일꾼을 뽑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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